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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서안지구 인권유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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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군부대에 제재를 단행할 예정이란 소식이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수일 내 이스라엘군 '네짜 예후다' 대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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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도시 헤브론 검문소를 지키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부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점령지에서 활동하는 초정통파 군인들로 구성된 특수 부대로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인권 유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제재 단행시 이 부대와 부대원들은 어떤 종류의 미군 지원이나 훈련도 받을 수 없다.

악시오스 소식통은 이번 제재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전에 발생한 사건들과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아레츠는 미 국무부가 지난 2022년 말부터 네짜 예후다 대대의 팔레스타인인 폭력 사건을 조사해 왔다고 전했다.

악시오스 보도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내고 "누군가 이스라엘군(IDF) 부대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울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전시내각 소속의 야당 국민통합당 대표 베니 간츠도 블링컨 장관과 전화 통화로 이 문제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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