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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달러 약세 지속...EM 증시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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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JP모간은 26일(현지시간) "달러 약세가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신흥시장(EM) 자산으로 투자 다변화를 촉진, 이머징 증시에 계속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은 이에 따라 올 연말 이머징 증시(MSCI EM Index)의 목표가를 종전 1150에서 1250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해당 지수가 현 수준에서 2.5% 가량 더 오를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올 들어 MSCI EM 지수는 13.5% 상승했다.

JP모간은 보고서에서 "이머징 시장(EM)의 연초 대비 가격 움직임은 무역 갈등에 집중됐었다"며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율은 이전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불확실성이 누그러짐에 따라 올해 하반기 이머징 증시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나타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판단했다.

JP모간은 "미국 경제 성장이 예외적이지도(독보적이지도) 그렇다고 침체에 빠지지도 않는 가운데 달러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올 들어 10% 가량 하락했다.

JP모간은 "이러한 달러 약세 흐름은 투자 자산 다각화, 즉 비(非)달러 표시 자산으로 자금 이동을 불러올 것"이라며 "비록 규모가 제한적이라도 해도 신흥시장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서는 브라질 헤알과 멕시코 페소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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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이머징 시장(EM) 지수의 최근 1년 추이. 올 들어 해당 지수는 13.5%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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