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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참 "이란 미사일 요격에 한국서 온 패트리엇 부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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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이란의 카타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에 한국에서 온 미군도 포함돼 있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케인 의장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3일 이란이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군 기지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미군과 카타르군이 공동 운용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로 모두 요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요격은 미국 군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작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작전에 투입된 병력에는 한국과 일본에 파견됐던 부대원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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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총 44명의 장병들이 작전에 참여했으며, 발사된 모든 미사일이 공중에서 요격되어 인명 피해나 시설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 3월 북한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배치한 주한 미군의 패트리엇 포대와 병력 일부를 중동에 옮기는 조치에 합의했으며, 케인 의장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패트리엇 포대는 미군의 핵심 지대공 방어 체계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항공기 등을 탐지, 추적, 요격할 수 있는 다층 방공망의 핵심 전력이다. 실시간 위협 대응 능력과 이동성, 작전 운용성이 높아 미국은 물론 동맹국 주요 기지에도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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