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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 수요 강력"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에 시간 외서 3%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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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반도체 업계 실적 풍향계로 꼽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기대 이상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반등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하드웨어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104억~110억 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평균인 98억 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이 기간 특정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이 2.50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치 2.03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AI 메모리 시장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 중인 마이크론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 칩(high-bandwidth memory chips)은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최첨단 AI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구글과 같은 많은 클라우드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투자 계획을 재확인하고 있어, AI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력하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전 분기에 겪었던 낮은 수익률(이익 마진)에서도 점차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은 9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어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88억 5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91달러로 역시 전망치 1.60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서 0.52% 하락한 127.25달러로 거래를 마친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가이던스 제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반등해 132달러 부근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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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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