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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이란·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전략적 소통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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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 이란과 튀르키예의 외교부 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중국은 이란과 튀르키예와 각각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왕이 정치국 위원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의 관리 감독을 받는 핵 시설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것은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제 사회는 이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이 위원은 이어 "이란이 진정한 휴전을 실현하여 중동 정세 안정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역할을 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데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이 이란 내 중국인들의 철수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도 덧붙였다.

아락치 외교장관은 "이란과 이스라엘은 휴전에 합의했지만 상황은 안정적이지 않다"며 "중국이 이란의 정당한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위원은 당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도 통화했다. 왕이 위원은 "튀르키예가 이슬람 협력 기구(OIC)에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하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하는 일치된 목소리를 낸 점에도 지지를 보낸다"며 "각국은 평등한 기초 위에서 대화를 재개하고, 이란 핵 문제를 정치적 해결 궤도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단 외교장관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한 것은 약간의 희망을 가져왔다"며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터키는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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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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