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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중재 분위기…러-우 전쟁 휴전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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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선언을 수용하면서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에 다시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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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5.06.22 [email protected]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신무기 도입 제재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주제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6일과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 만나 협의했으나 휴전 조건은 논의하지 못했다. 그 사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여러 차례 가하며 피해가 확대됐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하며 반격했다. 그러나 이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정세에 초점이 잡히며 휴전 협상이 뒤로 밀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을 갖는다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이끈 것처럼 우크라이나 휴전도 중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화 가능성을 위협으로 보고 선제공격을 시작했다. 이후 양국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21일 미국은 벙커버스터(GBU-57) 14발과 B-2 스텔스 폭격기 7대를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했다.

이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 국민을 상대로 불법적인 공격을 멈춘다면 대응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고 했다.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조율을 거쳐 (이란과의) 양자 휴전 제안에 동의한다"며 휴전 요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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