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②3개월 연속 기관의 등급 상향,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A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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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개월 연속 기관의 등급 상향①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A주'>에서 이어짐.
◆ '업황 회복+기술국산화' 속 '반도체주' 다수
섹터별로는 반도체 섹터에 속한 종목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19개 종목 중 청일광전(688138.SH), 사서포(688536.SH), 휘정과기(603160.SH), 성과통신(688702.SH) 등 4개 종목이 반도체 섹터에 속한 종목이었다. 이들 종목은 기관의 컨센서스 평가 등급이 3개월 연속 상향조정됐고, 3개월 전 대비 기관 평가치가 6% 이상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청일광전(688138.SH)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규모가 가장 큰 포토마스크 생산업체로 해당 제품은 주로 평판 디스플레이, 반도체 칩, 터치, 회로기판 등에 응용된다.
풍부한 고객풀은 청일광전이 보유한 또 다른 경쟁력 중 하나다.
현재 청일광전은 국내 주요 IC 파운드리, 파워 반도체 소자, MEMS, MicroLED 칩, 첨단 패키징 등 분야의 기업들과 모두 심도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심련집성전로제조(688469.SH), 삼안광전(600703.SH), 아이커얼(艾克爾), 항주사란미전자(600460.SH), 타이커톈룬(泰科天潤), GTA반도체(積塔半導體), 화미전자(600360.SH), 새미전자(300456.SZ), 강소장전기술(600584.SH)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20.35%와 28.5%를 기록했다. 1분기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3%와 4.34% 늘었다.
절상증권(浙商證券)은 평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체인 다운스트림 기술 및 제품의 혁신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반도체 및 패널 산업의 국산화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일광전은 국내 포토마스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하며 청일광전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반도체 업종이 현재 회복 단계에 있으며, 높은 확신을 가지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국산화 대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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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3 [email protected] |
실제로 반도체 수요는 지난해부터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데이터에 따르면 앞서 반도체 산업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는 상승주기가, 2022년 2월부터 2023년 4월까지는 하락주기가 이어졌다.
2023년 전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52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8.2% 하락했다. 하지만, 2024년 판매액은 6276억 달러로 19.1%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판매액은 17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3분기 대비 3.0% 늘었다.
상재증권(湘財證券)은 딥시크(DeepSeek) 등 중국산 AI 대형 모델이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단말 AI 연산 수요가 증가해 다양한 반도체 하드웨어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PC 등 전통 소비 전자 분야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산화 대체가 여전한 트렌드로서 상류 IC 설계 기업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업종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을 제안하며 반도체 섹터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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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3 [email protected] |
◆ 향후 30% 이상 주가 상승 여력 보유한 '6개주'
앞서 언급한 19개사 중 은화제약(002262.SZ), 중국전력건설(601669.SH), 가력전감(603662.SH), 산동출판(601019.SH), 사서포(688536.SH), 해리득신소재(002206.SZ) 등 6개주는 최신 종가와 기관의 목표가를 비교해볼 때 3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화제약의 최신 종가는 기관 컨센서스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46.91%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1분기 말 공모펀드와 보험기관의 유통주 보유 비율은 각각 3.74%와 1.01%였다.
중추신경계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선두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은화제약은 주로 마취류, 정신류, 신경류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마취 의약품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은화제약은 미다졸람(midazolam)과 에토미데이트(etomidate)에서 시작해 2010년 이후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프로포폴(propofol), 레미펜타닐(remifentanil), 수펜타닐(sufentanil), 옥시코돈(oxycodone), 알펜타닐(alfentanil), 올리세리딘(oliceridine) 등 일련의 신규 마취 의약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현지 시장은 2025년 의약바이오 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신규 성장(혁신, 해외진출, 한계변화)과 업종간 통합 흐름 속 발굴할 투자기회에 주목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은화제약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총 70여 개이며, 연구개발비는 7억21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48% 늘었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1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9%와 13.35% 증가했다.
중국전력건설 또한 향후 40% 이상의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전력건설은 시공건설, 수처리, 장비제조, 투자개발, 부동산개발, 국제업무 등 다양한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초대형 중앙 국유기업으로 특히, 글로벌 청정 저탄소 에너지와 수자원 건설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수주 감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12% 감소했다. 다만, 세부 사업별로 수력과 풍력 분야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신규 계약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와 67.3% 늘었다. 특히 해외에서 수주가 늘어나며 해당 기간 중국 내 신규 수주는 15.4% 줄어든 반면, 해외 수주는 20.9% 증가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향후 확대될 국내 수력 및 수력발전 주요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업이 두 번째 성장곡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전력건설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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