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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이란 리스크 속 비트코인 104K '제자리'...전망은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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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4000달러 선에서 관망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47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47% 내린 10만 4646.01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31% 하락한 2518.8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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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지정학 리스크 속에서 비교적 평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시장을 두고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견실한 상태라는 의견과 폭풍 전야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19일 자 리포트에서 비트코인 현물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트렌드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수요가 계속 악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곧 9만 2000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하거나 심지어 8만 10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이후 ETF 유입은 60% 이상 감소했으며, 고래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축적도 절반으로 줄었다. 단기 보유자들도 5월 말 이후 약 80만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나다.

반대로 글래스노드는 같은 신호를 보고도 상대적으로 덜 비관적 결론을 제시했다.

글래스노드의 주간 온체인 업데이트에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조용하다"고 평가하며, 거래 수가 줄고 수수료가 최저치이며, 채굴자 수익도 억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약세가 아니라 네트워크의 진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체인 결제량은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가치 이체에 집중되어 있어 기관과 고래들의 블록체인 사용이 늘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폴리마켓에서 역시 비트코인이 6월 중에 9만달러까지 하락할 확률과 11만 5000~12만 달러까지 상승할 확률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기관들의 활동 강화와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간 줄다리기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큰 움직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다음 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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