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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이란 체류 자국민 철수 위해 수송기 지부티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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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철수를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를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현지 일본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고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으로부터의 요청을 받아 항공자위대에 최대 약 11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수송기 'C2'를 파견할 것을 명령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수송기와 자위대원 약 120명이 일본을 출발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연락 및 조정을 담당할 자위대원 약 10명은 19일 새벽 중동 지역을 향해 이미 출발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에서 기자단에 "높은 긴장감을 갖고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부티에는 자위대의 상주 거점이 있으며, 이란과 이스라엘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위치다. 자위대기는 지부티에서 대기하면서 정세 변화에 따라 기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현재로서는 자위대 항공기가 직접 현지로 비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에서 철수를 원하는 일본 국민의 대부분은 육로로 인접 국가로 이동하게 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르면 오늘 중으로 육로 철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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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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