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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결국 시장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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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결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나는 궁극적으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시장에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것은 시장에 가장 좋은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다면 그것이 인류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이란을 폭격해 핵 시설 등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 수뇌부를 암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좌초된 것을 빌미로 이스라엘은 이 같은 공격을 단행했다.

이란 측도 보복을 다짐한 상태다. 이란은 지난해에도 이스라엘의 공격에 수백 대의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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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6.14 [email protected]

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100여 대의 드론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이스라엘 본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WSJ에 자신이 이스라엘의 공습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전 통보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것은 사전 통보가 아니었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협상을 맺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여전히 핵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상대측에 '협상할 시간이 60일 있다'고 말했다"며 "61일째 되는 날 그들은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아주 성공적이었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협상해야 했고 지금도 아직 남아 있을 때 협상할 수 있다"며 "여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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