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중동 사태에 수출길 막힐까…산업부 "피해기업 물류비 지원"

코투선 0 3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반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중동지역 수출입 물류에 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3일 오후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중동지역 수출입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 등에 대비해 항구 운영 중단 및 항공기 공역을 폐쇄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수출입동향 지속 모니터링과 함께 수출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7497983597372.jpg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를 위해 정부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공동물류센터 확대 등 기존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물류경색 발생에 대비해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서가람 산업부 무역정책관(국장)은 "대중동 수출 비중(2024년 2.9%)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통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관부처․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해가면서, 수출과 해상물류 등의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