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 급등 ..."이스라엘, 이란 공습 감행"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이란 공격을 개시하면서 국제 유가가 5% 넘게 급등 중이다.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61달러(5.31%) 급등한 배럴당 71.65달러에 거래 중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2.52달러(3.59%) 상승한 72.77달러를 지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이란 국영 누르 뉴스는 이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 작전을 개시했다며 아직 목표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12일 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국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 공격을 가한 데 이어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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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 한 지역에서 이스라엘 전투기 폭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