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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미 상무 "미·중 협상 잘 진행 중…필요시 11일까지 이어질 수도"

코투선 0 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중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저녁 마무리되기를 원하지만 11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측과 무역 협상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러트닉 장관은 기자들에게 "협상은 매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고, 모든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집중해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밤에 협상이 끝나기를 바라지만 필요하다면 내일까지도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밤에 끝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 측 대표단을 만나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 통제 해제와 미국의 대중 반도체 등 수출 제한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한 후 90일간 상대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현재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적용하는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춘 상태다.

이후 미국 측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풀지 않으면서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 현안을 논의했고 이번 협상 대표단의 만남이 성사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중국이 이번 주 무역 협상에 복귀하면서 강력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이 전 세계 채굴량의 70%를 담당하는 희토류가 이 같은 협상력의 핵심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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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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