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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재무 "트럼프, 시진핑과 곧 대화로 무역합의 위반 해결 예상"

코투선 0 1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하고 있는 일은 인도, 유럽 등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억류하는 것"이라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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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를 하게 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다만 중국이 우리가 체결한 합의에서 출시하기로 한 일부 제품을 아직 내보내지 않고 있는 것은 중국 시스템상의 오류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행동일 수도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한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베선트 장관은 "조만간 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곧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4월, 양국 정상이 최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통화 날짜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양국 정상 간의 대화가 있을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고, 지난달 제네바에서 있었던 일부 관세 분쟁에 대한 합의가 통화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번 주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의 예상"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대화 전망에 관해 "우리는 세계의 소비자이며, 중국 제품의 소비자"라며 "우리가 시장을 열지 않으면 그들(중국)의 경제는 정말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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