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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원전 확대 행정명령 서명 임박…관련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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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23일(현지 시각)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에는 신규 원자로 승인 절차 간소화와 핵연료 공급망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우라늄 채굴 및 핵연료 공급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뉴욕 증시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우라늄 에너지(종목코드:UEC)는 14%, 에너지 퓨엘스(UUUU)는 12%, 센트러스 에너지(LEU)는 12% 각각 급등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 및 기술 기업들도 주가 상승을 보였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는 3.5%, GE 버노바(GEV)는 2.0%,
비스트라(VST)는 2.6% 상승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후원하는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OKLO)는 11% 급등, 뉴스케일 파워(SMR)는 10.35% 상승했다.

우라늄 관련 상장지수펀드인 글로벌 X 우라늄 ETF(URA)도 7%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시사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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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조감도 [자료=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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