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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영사협의회 7년 만에 열려...영사 협력·인적 교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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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국과 러시아 간 영사협의회가 7년 만에 재개됐다. 한·러 양국은 18일 모스크바에서 제18차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러시아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영사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한·러 영사협의회는 양국 간 영사 서비스 관련 정책과 민원 등을 다루는 정례회의로 양국이 매년 번갈아 가면서 주최해왔다. 그러나 201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17차 회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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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1일(현지 시각) 진행된 제 18차 한러 영사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외교부] 2025.05.21

이번 회의에는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알렉세이 클리모프 러시아 외교부 영사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윤 국장은 회의에서 한·러 영사협약, 한·러 상호 사증 요건 면제 협정 등에 기반해 지속돼온 양국 간 영사 분야 협력 및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러시아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또 영사 협력을 통한 상대국 내 양국 국민 보호 및 편의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영사협의회가 양국간 영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가 설명했다.

앞서 윤 국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을 예방하고 러시아 내 우리 국민 보호에 관한 러시아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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