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북미 항공사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델타항공은 미국 JD파워의 2025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 연속 1위로, 7개 평가 항목 중 6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당 항목은 비행 전후 경험, 기내 경험, 여행 편의성, 디지털 도구, 승무원 응대, 항공사 신뢰도다.
JD파워는 북미 항공사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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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타항공] |
델타항공은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프리미엄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여행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과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버와는 계정 연동으로 차량 호출 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도 광고 없이 기내 와이파이나 좌석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등석에서는 쉐이크쉑 프리미엄 버거도 제공한다. 기내 인터넷은 티모바일과 함께 구축한 델타싱크 와이파이로 운영된다.
미국 내 항공편과 대서양 횡단 노선에 제공되며, 태평양 노선도 순차 확대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도 늘렸다. 플라이 델타 응용 프로그램과 디지털 신분증을 통해 수하물 검사와 보안 검색을 간소화했다.
지상 서비스도 강화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공항에 '델타 원 라운지'를 새로 열었다.
샬럿 더글라스 공항에서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를 확장했다.
델타항공은 글로벌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포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6년 연속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2년 연속 순위 유지 성과를 기록했다.
이 밖에 시리움 '북미 최고 정시운항 항공사' 4년 연속,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 '최우수 항공사' 14년 연속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