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정인교 통상본부장 "중남미와 경제·통상 협력 강화"

코투선 0 3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중남미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에서 주한중남미대사단(단장: 페데리코 쿠에요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과 간담회를 갖고, 한-중남미 간 경제·통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한중남미대사단(GRULAC; Group of Latin America & Caribbean Countries)은 한국에 상주공관을 둔 중남미 외교단 모임으로서 멕시코・브라질・칠레・페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남미는 인구가 6.9억명에 이르는 거대시장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지역이다. 최근 자국우선주의와 자원민족주의 확산에 대응해 수출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이다.

17476896607013.jpg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PEC 통상장관회의' 결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6 [email protected]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한-페루, 한-콜롬비아, 한-중미 FTA가 우리나라와 중남미 간 협력의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하고, 최근 글로벌 통상전쟁이 심화되는 만큼 새로운 FTA 체결도 적극 검토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중남미는 구리·리튬 등 핵심광물의 보고(寶庫)로서 한국은 전기차・2차전지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만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시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APEC 정상회의와 CEO 써밋(Summit)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한중남미대사단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