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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부, 코로나19 정기 예방접종 권고 철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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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장관으로 있는 미국 보건복지부가 임산부와 아동·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정기 접종 권고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존 권고안을 수정해, 임산부와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에 대한 일률적인 접종 권고를 중단할 방침이다.

현재 CDC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임산부 포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승인 체계 개편과 함께 해당 권고를 폐기하거나, 접종 여부를 의료진 상담에 맡기는 형태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변경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발표 시점은 명확하지 않지만 수일 내 공식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내 생후 6개월 이상 아동에게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인 화이자(NYSE: PFE)·모더나(NASDAQ: MRNA)와 전통 단백질 기반 백신인 노바백스(NASDAQ: NVAX) 등이다. 이 중 화이자와 모더나는 12세 이상에 대해 완전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국 내 아동 및 임산부의 접종률은 이미 낮은 수준이다. CDC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아동이 13%, 임산부가 1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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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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