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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생산자물가 0.5% 하락...1년반만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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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으로, 서비스 부문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5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4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를 소폭 하회하며, 3월의 3.4% 상승률(수정치)보다 둔화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해 3월의 4.0% 상승률보다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서비스 부문 가격은 전월 대비 0.7% 하락했으며, 상품 부문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0.4% 하락했고, 식품 가격은 1.0%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제조업체가 재판매할 목적으로 원자재 등을 구매할 때 지불하는 구입 물가이며, 일정 기간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CPI)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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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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