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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서 약 1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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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마존이 킨들, 에코 스피커, 음성 비서 알렉사, 자율주행 자회사 줍스(Zoox) 등과 관련한 제품을 개발하는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약 10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단독 보도했다.

아마존은 통신의 문의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번 감원이 전체 부서 인력 중 소수에 해당하며, 정기적인 사업 검토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 내 어떤 세부 부서가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거부했다.

크리스티 슈미트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팀과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 로드맵에 더 잘 부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소수의 직무를 없애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정은 가볍게 내리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영향을 받은 직원들이 전환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또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여전히 채용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약 2만 7000명의 직원을 감원하며 비용 절감에 주력해왔다.

감원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지만, 이전 몇 년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아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감원 대상이 된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문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인력을 축소한 바 있다.

지난해 아마존은 사무실 복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조를 간소화하고 관리자 수를 줄여 "조직의 계층을 줄이고 평평하게 만들겠다"고 밝혔고, 재시 CEO는 올해 1분기 말까지 관리자 대비 일반 직원의 비율을 최소 15%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도 인력 감축을 지속하는 상황으로, 전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리 계층을 줄이기 위해 약 6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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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고 [사진=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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