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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5일 이스탄불서 만나자"...우크라에 휴전 회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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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휴전 협상을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정상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아 러시아를 향해 조건 없는 30일간의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압박한 뒤 나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30일 간의 휴전에 러시아가 즉각 동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협정 요구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며 "러시아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는 계속된다"라며 "미국은 이상적으로 30일간의 조건 없는 휴전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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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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