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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에 반등...토픽스 10일 연속 상승

코투선 0 1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8일 닛케이주가는 세계 각국이 미국과 벌이고 있는 관세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며 반등했다. 토픽스는 10영업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1%(148.97엔) 상승한 3만6928.6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09%(2.56포인트) 오른 2698.7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무난히 통과했다는 안도감 등으로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선행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각국과의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심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협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미 동부시간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후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호 관세를 둘러싼 협상의 1단계 합의로 보이며, 일부 미국 언론은 영국과의 합의라고 보도했다.

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조사부장은 "무역 협상 진전은 투자 심리에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미일 혹은 미중 간 관세 협상을 둘러싼 긍정적인 재료가 나오면 닛케이주가는 3만8000엔을 목표로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44엔대 초반까지 약세를 보인 것도 주식시장 전반의 지지 요인이 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 대금은 약 4조4795억엔, 거래량은 19억1142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875개, 하락은 688개, 보합은 72개였다.

후지필름, 디스코, 이토추상사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반다이남코홀딩스, 추가이제약, 토요타는 하락했다.

토요타는 이날, 올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3조1000억엔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실망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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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주가 3개월간 추이 [자료=QU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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