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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파키스탄과 충돌 중 대규모 민방위 훈련...도시 공습 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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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가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로 비화한 가운데 인도가 전역에서 대규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7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내무부는 카슈미르 테러 공격 이후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부터 전국 곳곳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전국 모든 주(州)의 244개 고위험 지역을 세 개 등급으로 분류해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공습과 화재·대피·사상자 관리 등 비상 상황 대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민방위 훈련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합동 민방위 훈련이라고 짚었다. 특히 라자스탄의 국경 인근에서는 첨단 전투기와 항공기 급유 등 부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전 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며, 이는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실시된 해상 훈련에 이은 것으로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인도의 지속적인 군사적 태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가 이날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파키스탄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양국은 6년 만에 무력 충돌을 빚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인도의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2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고, 인도 측은 파키스탄의 포격에 자국령 카슈미르에서 10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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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드케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7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무리드케에서 구조대가 인도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5.05.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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