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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94K서 FOMC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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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9만 4000달러 선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6일 오후 12시 5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3% 오른 9만 4581.2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2% 오른 1808.6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9만 8000달러 부근에 도달한 후 최근까지 4% 넘게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강한 기관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해 일부 트레이더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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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추진이 다시금 모멘텀을 더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후퇴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한 100% 관세 부과를 언급한 데 이어, 간밤에는 2주 안으로 의약품 관련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아래를 향했다.

다만 코인 시장 내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긍정적인 신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45억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고,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전체 미결제약정은 66만 9090 BTC로, 3월 5일 이후 21% 증가했다. 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만 해도 135억 달러를 넘어서며 기관 수요가 견고함을 입증해 보였다.

다만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지난 3월 6일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기대감에 매수한 투자자들이 정부의 추가 매입 발표 지연에 실망하고 있다는 점, 애리조나주 등에서 유사한 주(州) 차원의 비트코인 법안이 계속 부결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현지시간으로 7일 마무리될 FOMC와 뒤이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회견을 대기 중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금리 결정 자체보다 지난달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경기 평가 및 전망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도 주목할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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