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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개최…韓, 금융 안전망·ADB 개혁 논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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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한일중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아시아 지역의 공동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삼아 제28차 한일중 및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와 제58차 ADB 연차총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 13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ADB,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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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08 [email protected]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세계 및 역내 경제 동향을 진단하고, 금융 안전망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아세안+3 국가 간 위기 시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통화스와프(통화교환) 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2400억달러 규모)'에 대한 협력도 주요 의제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분담금 384억달러(16%)를 부담하고 있다.

5일에는 ADB 연차총회 개회식과 ADB 거버너 총회(비즈니스 세션)가 열린다. 특히 지난 2월 취임한 칸다 마사토 ADB 총재가 추진하는 조직 개혁 전략에 대해 각국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거버너 연설을 통해 ADB 개혁 방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재원 마련과 아시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언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회의 출장 결과는 추후 별도 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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