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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플레이션 없어…연준 금리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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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에 다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강력한 경제를 자랑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없어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내가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과도기에 있고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소비자들은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없고 연준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13만3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계속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관세 등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피기 위해 금리 변경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면서 그의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다만 이후 미국 주식과 달러화, 국채 매도세가 부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에서 취임 100일 연설을 통해 "나는 일을 잘하지 못하는 연준 사람이 있다"며 "나는 연준에게 매우 잘하고 싶고 존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을 비난하지 못하고 그가 알아서 해야 하지만 나는 그 사람보다 금리에 대해 훨씬 더 잘 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공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3%를 기록하자 이것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탓이라고 비난하고 관세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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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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