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다음 달 7일 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시작"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교황청이 다음 달 7일 새교황을 뽑는 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시작한다.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이 다음 달 7일(현지 시각)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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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4일 오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이 영정앞에 놓여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콘클라베는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해야 한다. 이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클라베는 세계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이 투표로 교황을 결정하면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가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