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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위험 자산 선호 지속되며 93K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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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드라마 관련 긴장감이 다소 후퇴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9만 3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8일 오후 1시 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1% 내린 9만 3900.33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8% 후퇴한 1785.4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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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후반부터 미국과 중국이 양국의 무역 갈등을 더 이상 고조시키지 않고 덜 강경한 기조를 택하면서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시 주석과 수차례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측이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긴 했지만,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계속되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는 관세 드라마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스위스 프랑에 더해 비트코인도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자산 및 금융서비스 회사 NYDIG는 보고서에서 "역사적으로 현금(미국 달러), 채권(미국 국채), 스위스 프랑, 금이 안전자산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이 그 영역 일부를 차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NYDIG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과 스위스 프랑이 꾸준한 안전자산 역할을 해왔지만,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 명명하며 대규모 관세 인상을 발표한 뒤로 비트코인도 이 목록에 추가됐다.

NYDIG는 비트코인이 단순히 주식시장과 연동된 위험자산이 아니라, 독립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최근 '미국 자산 매도'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본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25일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8만 4000달러선에 거래되던 25일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중에 18만~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낙관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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