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USTR 대표 "한국과 생산적 대화, 상호 균형적 무역 진전 중요성 합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며 다음 주 기술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STR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리어 대표가 이날 안 장관을 만났다고 밝히고 "이번 생산적인 회담에서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양측이 한국과 미국의 상호적이고 균형 잡힌 무역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진전을 달성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산업부와 USTR의 다음 단계를 논의했으며 다음 주 기술적 논의를 진행하도록 각 팀에 지시했다.
그리어 대표는 또 다음 달 1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긴말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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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해 관세 조치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