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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삼성은 2위

코투선 0 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지난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8%로 집계됐다.

보급형인 아이폰16e가 일본과 인도에서 강한 수요를 보인 점은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스마트폰 시장 3위는 중국 샤오미로 14%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비보와 오포는 각각 8%씩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애플은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과 경쟁과 인공지능(AI) 기능 부족 등으로 아이폰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흥시장에서 대체로 강력한 수요를 기록했다.

별도로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정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반도체가 상호관세 부과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는 지침을 발표했지만, 품목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날 ABC방송 '디스위크'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 관세 면제가 일시적인 조치이며 1~2달 안에 발표될 반도체 품목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IDC의 라이언 리스 월드와이드 디바이스 트래커 그룹 부문 부사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스마트폰 수입 관세를 면제한 것은 미국 기업들에게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지만 지속적인 관세 변동성 속에서 중국의 공급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가능한 한 많이 만들고 배송해 면제를 활용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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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차트=카운터포인트 리서치] 2025.04.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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