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현서 규모 5.6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9일 오전 0시 26분경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지진의 진원지는 요나구미지마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120km다. 일본의 지진 등급으로는 진도 3으로 관측됐다.
일본은 진도로 지진의 등급을 표기한다. 절대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이 느끼는 정도와 주변의 흔들림 정도를 상대적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흔들림을 느낄 수 없는 진도 0부터 진도 1~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진도 3은 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고, 그릇에 담긴 물이 진동하는 수준이다.
진도 3이 관측된 곳은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지마, 이리오모테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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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