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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FTA 8차협상…상품·서비스 등 10개 분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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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의 주요 국가인 말레이시아와의 FTA 8차 공식협상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유망 시장과의 양자 FTA 체결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국장)이, 말레이시아 측은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국의 협상단은 총 7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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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왼쪽)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애 참석해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6 [email protected] 2025.01.16 [email protected]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연이은 네 차례 공식 협상('24.8월 4차, 10월 5차, '25.1월 6차, 2월 7차)을 집중적으로 개최하면서 협정문 전반에 걸쳐 폭넓고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양측은 이번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0개 분야에서 밀도 있는 협상을 통해 양국의 입장차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이 2개월 연속 대중국 수출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여건 개선과 불확실성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아세안 유망 시장인 말레이시아와의 조속한 양자 FTA 타결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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