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대사, 일본서 국채 투자제도 설명…"WGBI 편입 앞두고 긍정평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세계국채지수(WGBI) 실제 편입을 앞두고, 주요 일본 기관투자가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최 대사는 세계 최대 공적연금인 일본 GPIF(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 최고운용책임자(CIO)를 만나 국채 비과세 절차 간소화, 통합계좌 도입, 외환거래시간 연장 등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했다.
GPIF 측은 "한국 정부의 제도개선 속도와 범위가 인상적"이라며 중장기적 제도 지속성과 양국 간 긴밀한 소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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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6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회계감독 선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아울러 최 대사는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 레조나 자산운용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시장의 개방성과 국채 투자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 투자자들은 "한국 국채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향후 투자 확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WGBI 편입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작동 여부를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