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쇼크] 엔화 급등...달러/엔 환율 한때 1달러=147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후 엔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1달러=147엔대로 상승했다. 147엔대를 기록한 것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 관세의 국가별 관세율이 예상보다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졌고, 달러를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저위험 자산으로 간주되는 엔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상호 관세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 및 지역별로 추가 세율을 더하는 방식이다. 일본에는 총 24%의 추가 관세가 적용된다.
외환시장에서는 특히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강해지면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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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전광판 [사진=니혼게이자이 QU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