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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화재...탑승자 3명 사망

코투선 0 2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서 샤오미(小米) 전기차가 충돌 사고가 난 후 불이 나면서 탑승자 3명이 숨졌다.

중국 남방도시보는 샤오미 전기차 SU7이 지난달 29일 안후이(安徽)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충돌한 후 폭발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일 전했다.

해당 전기차는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이후 배터리 화재로 전소됐다.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3월 29일 저녁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후 문이 잠기고 배터리에 화재가 나면서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1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달 29일 밤 10시 44분 SU7이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사고 발생 전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모드로 시속 116km로 주행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전 운전자는 수동 모드로 전환해 감속했지만, 가드레일의 콘크리트와 충돌했다. 충돌 시 속도는 시속 97km였다.

샤오미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사고 지역으로 가서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샤오미는 사고 차량이 충돌 후 문이 잠기는 현상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달 샤오미 SU7 인도량은 2만 9000대를 넘어섰으며, 누적 인도량도 20만 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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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전기차인 SU7의 사고후 모습 [사진=남방도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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