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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강보합 마감...美 관세 공포에 여전히 투심 위축

코투선 0 25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일 닛케이지수는 4영업일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6.92엔) 상승한 3만5624.4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11%(3.00포인트) 오른 2661.73포인트로 마감했다.

닛케이주가가 최근 3거래일 동안 2000엔 이상 빠지면서 자율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3만6000엔을 상회하는 순간에는 보유 주식 조정을 위한 매도세가 압박을 가했다.

또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회계연도 초반 이익 실현 매도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지난해 회계연도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던 은행 및 방위 관련 주식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장면도 있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S&P500지수도 상승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패스트리테일링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늘 주가 반등은 그동안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에서는 "상호 관세의 전체적인 내용이 명확해지지 않은 이상 주가가 단기적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국면에서는 차익실현 매도가 나오기 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매매대금은 4조 669억엔, 매매량은 17억 5492만 주였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676개, 하락한 종목 수는 901개, 보합은 60개였다.

미쓰이부동산, 미쓰비시지소 등 부동산주가 상승했으며,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상사 등의 종합상사주도 올랐다. 반면 후지쿠라, 스미토모전선 등 전선 관련주가 하락했고, TDK, 교세라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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