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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이틀째 소폭 하락... H5N1 유행에 축산업 섹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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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6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는 이날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3368.70, 선전성분지수는 0.05% 하락한 10643.82, 창업판지수는 0.26% 하락한 2139.90을 기록했다.

모건 스탠리는 25일(미국 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으며, 기존의 전망치보다 더욱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중국 A주에 상장된 대표 종목 300개로 이뤄진 CSI300지수가 올해 4분기 422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 시세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모건 스탠리의 기존 관측치는 4200이었다.

이와 함께 MSCI 차이나 지수 역시 올해 4분기에 현재 대비 9% 상승한 8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의 예측치는 77이었다.

모건 스탠리는 항셍 지수는 올 4분기에 현 시세 대비 9% 상승한 2580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측치는 24000이었다.

모건 스탠리는 "중국 상장사들의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비해 양호할 것이며, 상장사들의 기업 가치는 다른 신흥 시장에 대비해 더욱 큰 상승 공간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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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축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징지즈눙(京基智農), 샹자구펀(湘佳股份), 푸청구펀(福成股份), 후이성성우(回盛生物)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 수억 마리의 가금류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염병은 주로 유럽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아직 집단 발병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중국 내 계육 가격이 한 달 동안 30% 상승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화학 관련주 역시 상승했다. 중이다(中毅達), 장톈화쉐(江天化學), 유푸구펀(尤夫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유럽의 대형 화학공장이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던 화학주는 중국 내 화학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더해지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내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화학 업종이 구조적인 호황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5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88위안) 대비 0.0034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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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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