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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글로벌 농업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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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중앙회는 24일(현지시간) 강호동 회장이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서 농업금융조합연합회 아뎀 다르믈라 회장, 산림협동조합연합회 카퍼 육셀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ACC, 농협·OR-KOOP간의 이번 협약은 국산 농식품 수출과 농협계열사의 튀르키예 해외 진출의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은 ▲농업정책·협동조합 관련 정보 공유 ▲국산 쌀, 홍삼을 비롯한 농식품을 튀르키예 협동조합 내 수출 촉진 ▲농우바이오의 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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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서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 아뎀 다르믈라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5.03.25 [email protected]

강호동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쌀을 비롯한 농식품과 농협계열사가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튀르키예 협동조합을 비롯한 유럽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강호동 회장은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협동조합과의 협력강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한국 농식품 수출 지원 등 튀르키예 시장진출에 대사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쌀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쌀 가공식품의 육성과 수출 확대를 통해 5만톤 이상의 쌀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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