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中·日에 '한덕수 복귀' 설명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것에 대해 미국, 중국, 일본 측에 설명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김홍균 1차관이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통화하고 한 대행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미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양국 협력을 증진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직무에 복귀하기위해 출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에 윤 대사대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병원 차관보도 이날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미바에 다이스케(實生泰介)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통화했다. 정 차관보는 통화에서 앞으로도 양국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