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초격차 이끈 주인공을 찾습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발전을 이끈 주인공을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는 '2025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4월 22일까지 접수한다.
산업부는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 및 고용,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소부장 및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포상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개인 976명, 단체 98개사에게 훈장·포장·표창장을 수여했다. 구체적으로 소부장 부문은 총 753명, 78개사이며, 뿌리산업 부문에서 총 223명, 20개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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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미국,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2.06.10 [email protected] |
이번 포상은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3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7점 등 정부포상 18점과 산업부 장관 표창 55점 등 총 73점이 수여된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5년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시상식'에서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kpi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국장)은 "세계 최고 기술 확보 등 우수 성과 창출을 통해 우리 소부장·뿌리 산업의 위상을 높인 현장의 주인공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산업부는 우리 소부장·뿌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