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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12일 부과...목재·유제품 관세는 4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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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예정대로 3월 12일(현지시간)에 부과되고, 목재 및 유제품 관세 발표는 4월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9일 NBC '밋더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3월 12일부터 부과될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오는 10~11일 정도에 발표될 것으로 예고됐던 캐나다산 목재 및 유제품에 대한 관세에 대해서는 상호관세가 발표되는 4월까지 연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상호 관세 적용 방식을 묻는 말에 "대통령이 나라별로 협상할 것이고, 장벽을 낮출 것"이라면서 "농부, 목장주, 어부들의 가치가 폭발할 것이며 미국 농산물, 작물, 어류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 문제에 대해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이 확실한 해법을 내놓도록 관세를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펜타닐 문제가 끝나면 (관세) 이슈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펜타닐 문제가 끝나지 않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확신할 수 없다면 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당초 지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해당하는 북미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 6일에는 USMCA를 준수하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상품에 대해 내달 2일까지 관세 부과를 중단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7일에는 캐나다 목재 및 유제품에 대한 250%의 상호관세가 이달 10일이나 11일쯤 부과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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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그의 옆에 서있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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