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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 기관들 "하반기 추가 부양책 나올 것"

코투선 0 8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금융 기관들이 5일 진행된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총리 공작 보고(업무 보고)에 대해 호평을 하며, 하반기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팡정(方正)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 공작 보고에서 제안한 정책들은 자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상장 기업의 수익성이 회복되면 중국 증시는 지속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공작 보고를 통해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금액으로 은행 자본금을 보충하고, 특별 채권 발행 금액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고, 신흥 산업과 관련된 인프라 건설을 늘린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라며 "재정은 충분한 정책 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며, 하반기에 안정 성장을 위해 재정 강도를 더욱 높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공작 보고는 주요 산업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드론, 바이오, 양자 기술, 6G 등 미래 산업 발전을 언급했다"며 "올해 과학기술 관련 주가 증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인프라와 스마트 단말기와 첨단 제품 분야의 국산품 대체 등의 테마가 강세를 띨 것"이라고도 관측했다.

중진(中金)공사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가 확인됐고,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며, 전인대 공작 보고가 발표된 만큼 중국 증시는 높은 산을 넘었다"며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 기술과 문화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성과들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가 구조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 증시 성과가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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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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