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트럼프 "4월 2일부터 수입 농산물에 관세...美 생산 늘려라"

코투선 0 4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농산물에 대한 관세가 다음 달 2일부터 부과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미국의 위대한 농부 여러분: 미국 내에서 판매할 농산물을 많이 만들(생산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적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관세는 4월 2일부터 외부 제품(수입품)에 적용된다. 이를 즐기세요!"라고 덧붙였다.

17410314561543.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농산물 관세 적용 국가와 범위, 방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백악관 정상회담 도중 주요 무역국을 상대로 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고,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 부과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이와 별도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예고한 상태다.

그는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주요 농산물 수입국인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해서는 펜타닐 마약 유입 및 국경 단속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최종 관세율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를 4일 발표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