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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트럼프,加·멕 펜타닐 협상 지켜보며 관세율 결정...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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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 보안과 신종 마약 펜타닐 유입 방지 협상을 지켜보면서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율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3일(현지 시간)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에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율을 최종 결정할 것이고, 이는 내일 발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팀이 캐나다와 멕시코의 진전된 대책에 대해 이날 중에도 논의할 것이며 최종 관세율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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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러트닉 장관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국경 단속 강화에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이룬 성과에 감사하지만 충분히 이루지는 못했다'고 말해야 한다. 오늘 하루 종일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폭스 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멕시코, 캐나다에 대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상황은 유동적"이라면서 "관세율이 정확히 얼마일지는 대통령과 그의 팀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협상에 따라 관세율이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유입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지난달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시행을 한 달간 유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이 미국으로의 펜타닐 밀매를 중단하지 않으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재 10%에서 20%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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