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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 트럼프 10%+10% 관세 엄포에 역외에서 '풀썩'

코투선 0 83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중국 위안화 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엄포에 제법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지시간 2월27일 역외 달러/위안(USD/CNH) 환율은 장중 0.5% 상승하며 7.3 선을 돌파했다(달러 대비 위안 약세). 역외 위안 환율이 장중 7.3을 넘어선 것은 2월13일 이후 약 2주만이다.

역외 환율 오름세에 28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역내 환율(USD/CNY) 역시 상승 출발할 (달러 대비 위안 약세) 가능성이 다분한다. 인민은행의 대응도 관전 포인트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정책의 고삐를 죄면서 간밤 뉴욕 거래에서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큰 폭으로 뛰었다. 달러인덱스(DXY)는 0.9%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달러의 글로벌 반등 흐름에다, 중국 위안의 약세로 이머징 아시아 통화들도 이날 하락 압력에 놓일 전망이다. 중국 위안은 여전히 이머징 통화들 사이에서 일종의 앵커(닻)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국의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18% 오른 1453.05에 거래되고 있다(달러 대비 한국 원화 약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4일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특히 펜타닐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는 예정대로 3월 4일 발효될 것이며 그날 중국도 추가 10%의 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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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달러/위안(USD/CNH) 환율 흐름 [사진=koy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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