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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트럼프에 AI 칩 수출 통제 완화 촉구…"미 기업과 동맹에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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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 바이든 전 미국 정부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했다. 이 같은 수출 제한이 이스라엘 등 동맹국에 불리하고 미국 기술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 확장을 어렵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MS는 27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바이든 전 정부가 임기 막판 도입한 첨단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인도와 스위스, 이스라엘 등 미국의 동맹국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이 이러한 국가에서 AI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정부는 임기를 단 7일 남겨둔 지난달 13일 AI 칩 및 AI 모델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해 기존 조치를 강화하고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라에 대한 AI 칩 수출 시 상무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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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S는 또 이 같은 수출 통제가 역으로 AI 경쟁에서 중국을 더 유리하게 할 수 있으며 미국 기술 기업의 충분한 공급이 없으면 일부 동맹국도 중국 시장에 의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AI용 반도체 수출 제한을 강화하면서도 수출 통제를 간소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MS는 "변화가 없으면 바이든 정부의 규칙은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이 자체 AI 기술을 확산하는 것을 더 유리하게 할 것"이라며 "이것은 10년 전 5세대(5G) 통신의 빠른 확산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전 정부의 계속된 수출 통제 노력에 중국 통신 장비 제조사 화웨이 등 경쟁사들이 최신 칩을 구축하는 데 있어 미국 제품과 경쟁하기 어려운 가운데, 중국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의 추론 중심, 저비용 모델은 중국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MS는 지난달 바이든 전 정부가 도입한 전면 제한 조치는 중국의 급속히 확장하는 AI 부문에 선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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