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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 연은 총재 "불확실성 커 통화정책 신중해야"

코투선 0 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불확실성이 커 통화정책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는 것이 분명해질 때까지 금리 인하를 기다려야 한다고도 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리치먼드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하고 이같이 밝혔다. 무역 등 다른 정책 변화로 현재 진행 중인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마무리하면서 신중함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크게 통화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며 "따라서 나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어떻게 나타나고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기다리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로 돌아간다는데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고도 판단했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p) 인하한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와 이민 등 새로운 정책 변화와 고착된 인플레이션으로 지난 1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관세 정책에 따라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일부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께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킨 총재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완화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경제 상황은 양호하다면서 생산 성장과 낮은 실업률을 언급했다.

다만 바킨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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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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