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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기술주 매도에 하락...'1달러=149엔' 엔고도 부담

코투선 0 32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5일 닛케이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에 매도세가 늘어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9%(539.15엔) 하락한 3만8237.7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43%(11.83포인트) 내린 2724.70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시장 기술주 하락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 강화 관측으로 인해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 확대 의지를 보인 종합상사주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하방을 지지했다.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주의 하락 흐름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스크린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매도됐다.

블룸버그통신 등이 25일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하자, 실적 악화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1달러=149엔대 후반을 기록하며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로 움직인 것도 주가에 부담이 됐다.

반면 5대 상사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미쓰비시상사가 8.82% 오른 것을 비롯해 마루베니 7.40%, 이토추상사 7.10%, 스미토모상사 6.50%, 미쓰이물산이 4.80%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선박에 입항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일본 해운회사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미쓰이상선 등 해운주도 상승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 리크루트가 하락했다. 반면 니토리홀딩스, 추가이제약,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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