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국방비 절반 줄이자' 트럼프 제안에 푸틴 환영 "중국 동참할 수도"

코투선 0 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방비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좋은 생각"이라며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미국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은 (국방 예산을) 50% 줄이고 우리가 50% 삭감할 것이다. 중국도 원한다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국방비 감축 결정은 "중국의 문제"라며 중국이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모든 것을 정리한 후 내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상회담 중 하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이라며 "나는 (그들에게) 국방비를 절반으로 줄이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자국의 국방비 예산이 국내총생산(GDP) 비중, 국가 재정 비중 등에서 미국 등 군사 대국에 비해 낮다며 "미국 측이 군비 절감에 있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대응한 바 있다.

17404509593299.jpg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와 인터뷰 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email protected]

 

프린트

Author

Lv.1 코투선  스페셜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메뉴
  인기글
  통계청